제주도 꼭 가봐야할 현지인 맛집, 애월 도민 맛집 안심식당 추천 '우굼' 하루 100인분만 판매
제주도 꼭 가봐야할 현지인 맛집, 애월 도민 맛집 안심식당 '우굼'
제주도 애월을 기대하며 간단한 한 끼를 찾다가 ‘우굼’을 알게 됐어요.
이번 제주도는 계획 없이 간 거 치고 엄청 많은 걸 하고 많은 걸 먹고 왔는데요.
그중에서 마지막날 간단하게 먹을 음식을 찾다가 묵었던 숙소에서 추천을 해주셔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았는데, 검색해보니까 제주 현지인도 자주 간다는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제주 여행하면 보통 갈치나 흑돼지부터 떠오르는데
우굼은 성게, 전복 같은 바다의 보물을 활용해서 음식을 하세요.
오늘은 이곳에서 느낀 점들과 함께 세세한 정보를 남겨보려고합니다.
맛과 분위기, 서비스까지 다채롭게 다뤘으니까 제주도 애월 여행 계획 중인 사람들은 끝까지 읽어보세요.
우굼 위치와 영업시간 및 주차정보
- 위치: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소로 611-42
- 영업시간: 목요일 11:00 - 16:00 (15:30 라스트오더) / 금~월 11:00 - 18:45 (18:15 라스트오더)
- 매주 화, 수 정기휴무
- 주차가능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굼의 위치는 제주도 애월읍에 있긴 하지만
카페가 몰려있고 맛집들이 몰려있는 관광객이 많은 위치에 있지 않아서
한적하고 여유로워서 좋았어요.
딱 새별오름이나 애월 해안도로 주변을 둘러보고 들르기 좋은 위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로에서 조금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신호등이 없고 조용한 마을 느낌이에요.
내비게이션을 켜면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접근성은 꽤 좋은 편입니다!
주차장은 가게 근처에 여유롭게 마련되어 있는데 주차장에 크게 소형, 대형 이런 게 적혀 있어요.
사람이 많이 없다고 해서 suv인데 소형에 차를 대면 사장님한테 혼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꼭 잘 지키기!)
소형도 차폭은 넓은데 아마 차들이 왔다 갔다 하는 문제 때문에 그렇게 지정해 놓으신 거 같아요.
'우굼' 내돈내산 찐후기와 메뉴정보
우굼의 메뉴는 딱 4 메뉴예요.
저는 이 중에서 톳튀김 명란 비빔밥과 몰망국수를 시켰답니다!
기다리는 동안 외부, 내부를 구경했어요.
가게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기자기하다'였는데
외관은 특별히 화려하지 않지만,
도심의 번잡함과 달리 제주 감성이 느껴지는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좋았어요.
입구에 심어진 작은 나무들과 손글씨로 적힌 간판도 너무 귀여웠답니다.
실내는 단조롭고 깔끔했는데, 테이블 많지 않고 오히려 소규모로 알차게 꾸며진 느낌?
가구나 인테리어도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이어서 제주도 여행의 실제 맛집에 온 느낌이 확실히 들었어요.
저희는 손님들이 많지 않던 시간에 방문해서 여유롭게 식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그래도 꾸준히 계속 손님들이 오셨는데 다 도민분들 같았어요!
이건 제가 찍은 사진!
사장님 진짜 재밌으십니다.
기본 세팅이 되었어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톳을 이용한 샐러드가 나오는데 바삭하니 진짜 맛있어요!
- 몰망국수: 진짜 맛있게 먹은 국수!! 약간 라멘 같기도 하고 그냥 맛있어요. 먹어보세요!
- 톳튀김 명란 비빔밥: 진짜 건강한 맛입니다! 그렇다고 맛없는 게 아니라 또 맛있기는 기가 막혀요.
가장 유명한 메뉴 중 하나는 ‘바릇국수’와 ‘톳튀김 명란 비빔밥’인데,
둘 다 완전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요리라 추천드려요!
※ 주의사항 및 팁 ※
여기는 오픈런도 자주 발생하는 곳인데,
저녁에는 웨이팅이 거의 없는데 점심때는 사람이 몰릴 수 있으니 그 점 유의하시면 좋아요.
혼자서는 방문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중요 포인트입니다.
1인 방문 불가라니 좀 놀랐는데, 공간상 효율이나 메뉴 구성을 생각했을 때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어요.
tip 우굼은 하루에 100인분만 판매합니다.
그래서 오픈 시간에 맞춰 가거나 오후 빠른 시간에 가는 게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미리 재료 소진으로 인해 먹고 싶은 메뉴를 못 먹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메뉴 종류가 많지 않아서 오히려 선택 장애 없이 딱 알차게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와중에 저는 선택 장애가 와서 사장님이 골라줬어요.)
내 개인적인 추천은, 두 명이 간다면 국수 하나, 비빔밥 하나 이렇게 메뉴를 골라 반반 나눠 먹는 걸 추천!
‘우굼’은 바다의 풍미를 제대로 담아낸 음식과 독특한 맛,
그리고 제주에 딱 어울리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은 곳인 거 같아요.
여태 제주도여행을 많이 와봤지만 이번 여행이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 속에는 단연 '우굼'도 포함! 재방문 의사를 물어본다면 진짜 100% 다시 갈 생각이고,
친구들한테도 자신 있게 추천하고 다니는 중이에요.
맛있는데 다 같이 공유하면 좋잖아요!!
아 그리고 우굼에는 물티슈가 없어요.
아저씨가 물티슈는 환경 때문에 안 키우신다고하니 참고하세요!
네이버 지도
우굼
map.naver.com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안 두정역 근처 가성비 숙소 스타일러, 피트니스 있는 '녹스호텔' 내돈내산 후기 (6) | 2025.03.29 |
---|---|
5월 가정의 달, 가족 여행(연인, 친구) 국내 여행지 추천 가볼만한 명소들 (7) | 2025.03.25 |
부산 해운대 송정 호텔 추천 메르드로브 호텔 솔직 후기, 럭셔리한 휴식과 완벽한 뷰(스카이 풀 펜트하우스) (8) | 2025.03.20 |
가성비 좋은 밀양 표충사 근처 얼음골 숙소 추천, 노천탕과 다양한 시설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에버미라클호텔' (0) | 2025.02.12 |
밀양 가볼만한 한정식 맛집 영남정,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가족 외식으로도 추천! (0) | 2025.02.08 |
댓글